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죽기전에 꼭 ~~해야할 101가지라는게 한 때 유행이었다.
왜 하필이면 101가지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책제목이1001로 끝나는 죽기 전에 가봐야할 여행지 라든가 뭐 그런 시리즈의 책을 도서관에서 본적이 있다.
그런데 블로그에 1001가지를 올리기 힘드니까, 인터넷으로 옮겨오면서 101가지로 축소 된게 아닌가 싶다.
그 마저 귀찮으면 11가지가 될지도...
난 그 것도 힘들어서 일단 1가지다.
죽기전에 꼭 가봐야할 여행지 1곳을 꼽으라면, 난 단연코 볼리비아 우유니사막을 꼽는다.
우유니사막 은하수 사진
볼리비아의 우유니 소금 사막은 사진으로 자주 접하는 정말 예쁜 경치의 경외로운 여행지다.
우유니 사막은 살라르 데 우유니 (Salar de Uyuni) 또는 살라르 데 투누파로 불리는 건조 호수다.
건조 호수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, 지형상 호수지만, 이 지역은 강수량이 적고 물의 증발속도는 빨라서 사막화되어 있다.
헌데, 예전에 이 곳은 바다였다가, 지각변동으로 솟아 올랐지만, 바닷물이 빠져나가지 못해서 소금호수가 되었다가 물이 증발해서 소금사막이 되었다.
12월에서 3월사이에 20~30cm의 물이 고이게 되어 수심이 얕은 호수가 된다.
얕은 수심과 소금사막의 질감 탓에 낮에는 파란색 하늘과 구름이 투명하게 반사된다.
밤에는 밤하늘의 별 빛이 그대로 반사되어 마치 우주여행을 하는 듯한 착각을 줄만큼 경관이 빼어나다고 한다.
우유니 소금사막의 밤 사진은 정말 경이로움 그 자체다.
우유니 소금사막의 밤은 세계에서 가장 큰 거울이라고 불리는 경관을 그대로 보여준다.
앞서도 얘기했듯이, 우유니 사막은 말 그대로 소금사막이다보니, 소금밭이다.
우유니 사막의 넓이가 10,582km²에 이르다보니, 우유니 사막의 소금 총량은 최소한 100억톤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, 1m부터 120m 두께로 소금이 쌓여 있다.
이 곳의 소금을 식용으로 사용할 수 있음은 물론이다.
이 정도 양이라면 볼리비아 사람들이 수천년을 먹고도 남을 정도의 양이라고 한다.
또한 살라르 데 우유니에는 전세계 리튬 매장량의 절반이 묻혀 있지만 아직 개발을 하고 있지 않은 자원의 보고다.
리튬은 모바일기기, 노트북, 전기자동차 배터리의 주 원료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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